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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계엄령


꼴통 단체를 이용한 맞불 집회 - 시위 프락치 활용으로 폭력 시위 유도 - 사회 안정을 위한 계엄령 선포 라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이 나라 근대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정권의 작태 아닌가.


게다가 8번의 계엄령 중의 3번을 실행한 다까끼 마사오의 영이 그대로 깃든 자손이(또는 그 자손의 백그라운드가) 떠올릴 수 있는 옵션 중에 결코 그게 없었을 꺼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지 않나?

 

기습적으로 저지를까 말까 고민하는 무엇을 상대방이 먼저 입에 올리는 것만큼 김빠지는 것도 없다. 설마라고 믿고 싶지만, 혹시라도 정권이 계엄령의 옵션까지 고려하고 있었다면, 이제 그 옵션은 폐기할 수밖에 없다.

추미애에 대해 좋은 인상은 갖고 있지 않지만, 최소한 계엄령이라는 단어 자체를 공공연하게 상기시켰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방어책이었다고 본다.

 

선동이라고? 선동 맞다. 그런데 그게 뭐? 선동은 기본적인 사회적 행위이자 정치적 행위인데?

선동하지 않는 정치인이 있었나? 선동 없이 정치라는 걸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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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블로그 들어왔다가 추가 글 남긴다.


추미애 말이 사실이었다 참고로....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