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산 하얏트에서 바라본 한남동 2014년이었나, 결혼기념일 작년인가 찍은 사진 한남동은 여러 모로 특별하고 중요한 추억이 깃든 곳이라 느낌이 남달랐다. 특히, (흔한 비유 그대로) 마치 집들이 성냥갑처럼 겹겹이 쌓아올려진 듯한 저 언덕의 모습은 아래에서 보던 모습과는 확실히 다르더라. 오래전 대학 시절 저 언덕 어디께 골목골목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경사진 골목에 경이롭게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들을 보며 감탄하던 기억도. 저 언덕도 언젠가는 결국 새롭게 아파트로 뒤덮이려나? 더보기 베트남, 다시 가고 싶은 호이안 베트남 호이안은 다낭에서 대략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15~19세기 베트남의 무역 항구 도시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이다. 로컬 문화와 중국, 일본, 유럽 등의 외부 문화가 섞인 고풍스러우면서 화려한 이색적인 건물과 가옥, 거리의 모습으로 인해 항상 관광객이 넘친다고 하며, 실제로 그랬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아시아인 관광객보다 서양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많다. 다낭의 또 다른 관광 코스인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바나힐 같은 경우에는 주로 현지인들이 많은 점에서 매우 대조적.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거리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예전 여행기를 보면 다낭뿐만 아니라 호이안 역시 넘치는 오토바이들로 인해 혼잡하다는 평도 많았으나, 아마 이제 규제.. 더보기 하얏트 호텔 그냥 심심해서 지금까지 묵었던 하얏트 호텔 정리.. 나중에 사진과 함께 업데이트.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 좀 별천지 느낌, 숙식 자체보다 호텔을 목적으로 놀러 오는 선남 선녀들이 많음. - 도심에 있는 호텔 치고는 야외 수영장이 잘 되어 있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많이 오나. - 입지 특성 상, 과장하자면 고립된 특별한 요새같은 느낌을 준다. 마치 수많은 성냥곽을 쌓아 만든 것 같은 한남동 산동네를 뒷배경으로 보이는 한가롭고 화려한 야외 수영장의 이질적인 조화가 인상적. - 밤에도, 새벽에도 로비는 활기차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제이제이... 인천 공항 하얏트 - 주로 하루 자고 수영장에서 놀고 레스토랑에서 밥묵기 위해 묵었음. - 뷔페 음식 훌륭한 편. - 특성 상 인천 공항 이용하는 다양한 .. 더보기 베트남 다낭, 엄청난 오토바이 행렬... 자동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도 자동차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특히 좋아해 마지 않는 작고 앙증맞은 자동차들이 넘치는 유럽 쪽에 놀러가게 되면, 지나치게 셔터를 눌러대느라 더 중요한 거리 감상을 제대로 못할 지경인 적도 많았다. 여행지의 진짜 감동은 인화물이나 모니터가 아닌, 실제 눈탱이로 느끼는 냄새라는 것을 알기에 가급적 자제하려는 마음은 있지만서도... 하지만 다낭 (Da Nang)의 경우에는, 별로 자동차를 찍지 못했다. 대신 남은 것은 쉴새없이 달려드는 각종 바이크와 스쿠터, 아니 그보다 그것을 타고 달리는 사람들의 사진. ... 그리고 2, 3 초마다 귀를 때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 난 베이징보다 경적 소리가 자주 들리는 곳이 있을 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듣.. 더보기 다낭 하얏트 리젠시 해변의 해파리 아침이 되면 큼지막한, 그리고 "싱싱하게" 죽은 해파리들을 해변에서 쉅게 볼 수 있다. 저절로 떠밀려온 건 아니고 현지 사람들이 밤에 미리 쳐놨던 그물에 걸린 것들을 해변에 놔두기 때문. 그리고 싱싱한 해파리들은 다른 주민들이 채집해간다. 아마도 판매용이겠지? 물론 해변 관리인들이 청소하기도 하고. 다행히 해파리에 의한 피해는 없는 듯 하다. 더보기 특별한 도시, 호이안 꼭 다시 와보고 싶은 도시. 호이안 더보기 이전 1 다음